청양군, 고향사랑기부 1억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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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 1억 조기달성

전년보다 한 달 빨라···고액·소액 기부 동반 증가

  • 승인 2026-03-27 15:3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과 소액 기부자의 참여에 힘입어 올해 모금액 1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군은 25일 기준 2026년 누적 모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4월 중순 1억 원을 달성했던 것보다 한 달가량 앞선 기록이다. 전년 동기(8500만 원)보다 약 17% 증가한 수치로 기부 참여 열기가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성과는 고액 기부와 소액 기부가 이어지며 만들어낸 결과다. 유병권 명예군수·오재석 명예면장·유형조 씨가 각각 500만 원, 강경식 더링크호텔 회장·고윤석 ㈜파인네스트 대표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체 기부자 658명 중 628명이 10만 원 기부에 참여하며 모금 기반을 뒷받침했다.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제도 특성이 참여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조기 달성이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출향인과 군민이 보내준 정성이 모여 지난해보다 빠르게 1억 원을 달성했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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