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표 '정원·빛 축제·이응패스'… 민주당 후보군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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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표 '정원·빛 축제·이응패스'… 민주당 후보군 엇갈린 시선

[민주 세종시장 후보군 분석 2편] 본보 조사결과 5인 5색
'정원박람회' 이춘희 유일 찬성, 3인 중립, 조상호 반대
'빛 축제' 이춘희·조상호·고준일 찬성, 김수현·홍순식 중립
'소담동 면허시험장' 고준일·이춘희 찬성, 3인은 반대

  • 승인 2026-03-31 11:04
  • 수정 2026-03-31 11:0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5인이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현 시장의 핵심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장을 밝히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정원박람회와 이응패스 등 쟁점 사안에 대해 찬반과 중립의 엇갈린 시각을 드러냈으나, 시립어린이도서관 재추진 등 일부 민생 현안에는 공통된 찬성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경선을 통해 선출될 최종 후보는 향후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을 포함한 타 정당 후보들과 함께 치열한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시장 5인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고준일,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가나다 순). (사진=선관위 자료 재구성)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5인방이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차별성 부각에 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가에선 늦어도 3주 안에 최종 본선 진출자가 가려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5인 경선의 승자는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개혁신당 하헌휘 변호사와 4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민주당 후보군 중 누가 당원 50%, 시민 50% 경선 배점 아래 유권자 마음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도일보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명 후보 개별 시리즈 인터뷰를 통해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유권자들에게 또 다른 판단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32개 현안 인식과 3대 핵심 공약을 상호 비교 방식으로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세종보·위락지구·중앙공원·종합운동장' 등 16대 현안 미래… 5인 후보 판단은

2. 최민호 표 정책 '정원박람회·빛축제·이응패스'… 민주당 내 엇갈린 시선

5명 후보 현안 인식2
17~32대 현안에 대한 5인 예비후보별 인식. (사진=중도일보 DB)
▲최민호 시장의 핵심 정책 방향, 민주당 5인의 엇갈린 시선=무산된 정원박람회와 시민 참여 예산으로 축소해 진행 중인 빛 축제는 최민호 시장 재임 기간 '국힘 vs 민주당' 간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대표적 사안들이다.

객관적으로 정원박람회와 빛 축제만 놓고 보면, 국내 축제의 트렌드임에 분명하다. 세종시가 국립세종수목원(정원형 공간)과 중앙공원, 호수공원, 금강에 이르기까지 정원 축제의 잠재력을 지닌 것도 사실이고, 이응다리를 주무대로 한 빛 축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란 판단도 분명하다.

문제는 '시기와 예산 부담'에 대한 시각차에서 비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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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 위 빛 축제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이 같은 관점을 토대로 이춘희 예비후보는 유일하게 세종시 정원 박람회 또는 축제' 만들어가기에 찬성 입장을 던졌다. 홍순식·고준일·김수현 예비후보도 중립적 관점을 내보였고, 조상호 예비후보만 반대 입장에 섰다.

매년 12월 빛 축제 개최에 대해선 이춘희·조상호·고준일은 찬성, 김수현·홍순식은 중립 입장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활성화 목적인 할인 적립 카드인 '이응패스' 잠정 폐지를 놓고, 조상호·이춘희 예비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순식·고준일·김수현 예비후보는 중립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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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를 확보하고도 재정난으로 인해 무산된 '시립어린이도서관' 부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4명 이상 한 목소리 낸 현안은=재정난으로 보류된 반곡동 시립어린이도서관 재추진과 연서면 고복저수지에 친수 레저시설 운영에 5명 모두 찬성의 목소리를 냈다.

조치원 연기 군 비행장의 완전한 이전 추진도 4명은 찬성, 이춘희는 중립,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생활권 관광 거점으로 육성엔 4명은 찬성, 조상호는 중립, 신도심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는 4명은 찬성, 김수현은 중립, 매년 일회성이자 소수 참여에 그치는 동네 축제 통폐합 및 세종시 대표 축제 육엔 4명은 찬성, 이춘희는 중립, 도심 킥보드의 도심 통행 전면 금지엔 김수현만 찬성, 4명은 중립 의사를 각각 표시했다.

운전면허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의견이 나눠진 현안은 뭐=민주당 지역구 김현미 의원이 반대하고 있는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원안 조성에는 이춘희·고준일 찬성, 조상호·김수현·홍순식 반대로 극명히 나눠졌다.

생활권별 로컬푸드 싱싱장터 지속 확대에는 홍순식·김수현·이춘희·조상호 찬성, 고준일 중립, 세종시 상징 전망타워 건립(장기 과제 추진)은 이춘희·조상호 찬성, 김수현·고준일 중립, 홍순식 반대로 분포했다.

신도심 내 특정 구역에 포장마차나 노점상 허용은 홍순식·김수현 찬성, 이춘희·조상호·고준일 중립, 상권 물품 구매 목적의 잠시 정차 '포켓존' 운영에는 홍순식·조상호·이춘희 찬성, 김수현·고준일 중립으로 나타났다. <끝>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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