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꿈나무 씨름 한판 승부, 유소년 70명 모래판 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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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꿈나무 씨름 한판 승부, 유소년 70명 모래판 위 열전

초등 7개교 참가 ‘제3회 체육회장배 씨름대회’ 전통 스포츠 체험·실전 감각 강화 기대

  • 승인 2026-04-08 07:0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지난 제1회 유소년 씨름대회
지난 제1회 제천시 체육회장배 유소년 씨름대회 사진(사진=제천시체육회 제공)
전통 스포츠 씨름의 맥을 잇는 유소년 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지역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제천시 체육회는 오는 9일 제천체육관 내 특별 씨름장에서 '제3회 제천시 체육회장배 유소년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같은 시기에 열리는 전국 규모 씨름대회 경기장을 활용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참가 학생들은 실제 선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에는 내토초, 동명초, 송학초, 의림초, 장락초, 청풍초, 홍광초 등 지역 7개 초등학교에서 약 7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모래판 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스포츠 씨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은 경기 참여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건강한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가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 인재 발굴은 물론, 전통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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