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첫 인사로 민선 9기 조직 운영 시동…성과·균형 인사에 무게

  • 충청
  • 충북

제천시, 첫 인사로 민선 9기 조직 운영 시동…성과·균형 인사에 무게

38명 승진 인사 단행…조직개편 고려해 전보 최소화하며 행정 연속성 확보

  • 승인 2026-07-12 08:00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인사를 실시한 제천시가 조직 안정과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한 인력 운영에 나섰다. 시는 성과와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향후 조직개편에 대비해 대규모 자리 이동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제천시는 10일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새로운 시정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주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승진자는 모두 38명이다. 직급별로는 4급 3명, 5급(의결) 9명, 6급 8명, 7급 8명, 8급 10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업무 성과와 직무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승진 대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사 운영에서는 특정 직렬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도 함께 고려했다. 상대적으로 승진 기회가 적은 직렬에도 기회를 부여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이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실무자급 전보가 많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제천시는 앞으로 추진될 조직개편과 연계성을 감안해 부서 이동을 최소화했으며,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행정 기능과 업무 여건을 반영한 후속 인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직자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시민의 삶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성과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 인사 원칙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아산페이'구매, 보유 한도 개편
  3.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4.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5.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1.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2.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3.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4. 충남경찰 중 실종 전담인력 17명뿐… “경찰 인력 확충·지자체 공조 필요”
  5. 대전교육공무직노조 "초등학교 교장 노조간부 폭행"…교장 "사실 아니다"

헤드라인 뉴스


실종신고 매년 수천건인데… 충남경찰 전담인력 17명뿐

실종신고 매년 수천건인데… 충남경찰 전담인력 17명뿐

실종 신고가 매년 수천 건씩 접수되고 있지만 충남지역 15개 경찰서 중 실종 사건만을 전담하는 팀은 4곳, 인력은 1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찰서는 일반 형사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팀이 실종 업무까지 병행하고 있어 초동대응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손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실종 신고 접수 건수는 3032건으로 2023년 3873건, 2024년 3148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실종 신고 이후 발견되지 않아 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미해제 건수는 2023년 1..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경찰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집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지키지 않아 재판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충청권에서 반복된 사례들이 음주단속과 교통사고 처리, 분실물 확인 등 일선 경찰관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업무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별 사건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경찰의 이른바 '셀프 수사 종결'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수사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만큼, 위법한 수사나 부실한 초동대응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에 졸업생 등 수험생이 11만명 넘게 지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연계 수험생이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사탐런'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산했다. 대전권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되는 가운데 지역 수험생들은 모평 가채점 결과로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과 정시 지원선을 함께 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은 9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고등학교 2162곳과 지정학원 574곳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