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인프라 전략 구체화

  • 전국
  • 수도권

수원특례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인프라 전략 구체화

  • 승인 2026-04-14 11:3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3일 '수원 방문의 해' 발판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종합전략 논의 (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특례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발판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며 기존 사업 추진에 더해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 인프라로 결합하는 종합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13일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40개 부서 75개 사업의 진행 상황 점검에서 ▲홍보 ▲수용태세 ▲행사 ▲콘텐츠 등 4개 분야를 논의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 배경은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자산으로 2026년 화성 축성 230주년, 202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0주년을 계기로 관광 수요를 집중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대에 축성된 계획도시 유산이며, 성곽·행궁·군사시설이 결합된 독창적 구조를 갖춘 세계적 문화유산 지정을 되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홍보 분야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디지털 중심 전략이 강화된다. SNS,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해외 미디어 협업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K-관광 트렌드와 연계한 콘텐츠 확산에 주력한다.

특히 'Suwon For You' 슬로건을 중심으로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여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 시킨다는 전략이다.

■ 수용태세 분야

관광객 15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개선이 병행된다.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연계 강화, 다국어 안내 시스템 확충, 공공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숙박·음식·위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관리도 함께 추진해 체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행사 분야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의 핵심 축인 계절별 축제, 야간관광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확대해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한다.

특히 수원화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야간 경관 조명, 역사 재현 프로그램 등은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로 육성될 가능성이 크다.

■ 콘텐츠 분야

단순 관람형을 넘어 체험·참여형 관광 전환을 강조하고, 역사 스토리텔링 기반 투어, 전통문화 체험,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등이 확대된다.

이번 정책은 단순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정기적인 점검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구조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환경 부담, 주민 불편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관리 전략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광 수용력(캐링 캐퍼시티)' 관리와 지역 주민 참여 확대가 향후 정책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고 있다. 수원=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1.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2.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3.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4.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5.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헤드라인 뉴스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