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고민, 교사가 직접 푼다" 부산 특별연구교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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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 고민, 교사가 직접 푼다" 부산 특별연구교사제

특별연구교사 30팀 연구 전념 지원
제31회 계획단계 워크숍 28일 개최
맞춤형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 강화

  • 승인 2026-04-24 13: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이 교육 현장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특별연구교사제'를 가동하며 연구 중심의 교육 혁신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4월 28일 정보원 내에서 특별연구교사 30팀이 참여하는 '2026년 제31회 특별연구교사제 계획단계 워크숍'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 현장 현안 해결 위한 교사 주도적 연구 전념

특별연구교사제는 교사들이 교실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과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지원 제도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이 제도는 교원의 전문성을 끌어올려 부산 교육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본격적인 연구 수행에 앞서 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 교사들은 연구대회 운영 규정을 익히고 전년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 체계적인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가동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특별연구교사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간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연구에 필요한 연구비 지원은 물론,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맞춤형 컨설팅과 중간 점검 과정을 도입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단순한 이론 연구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용적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도 병행한다.

이러한 밀착 지원 체계는 교사들이 연구 과정에서 겪는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연구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게 돼 현장의 호응이 높다.

◆ 교육 혁신의 밑거름, 연구 문화 정착 주력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교사들의 열정적인 연구 활동이 부산 교육 혁신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임을 강조했다.

유 원장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들의 연구 결과가 실제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배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연구 결과물은 사례집으로 발간해 지역 내 모든 학교로 확산함으로써 교육 혁신의 낙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 연구 성과 공유 및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

워크숍 이후 진행될 연구 활동은 연말 결과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성과를 점검하게 된다.

정보원은 도출된 우수 연구 과제들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련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 서비스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특별연구교사제가 부산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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