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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가 성폭력 범죄 재범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서산보호관찰소 제공) |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산보호관찰소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폭력 범죄 기소유예 대상자를 대상으로 재범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상자들이 스스로 행동을 성찰하며 재범 가능성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과정은 ▲성폭력 범죄의 법적 이해 ▲피해자 관점 이해 ▲건전한 성 인식 형성 ▲자기통제력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성폭력 범죄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례 중심 교육과 토론 방식이 병행되면서 참여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의 심리교육도 함께 진행돼 감정 조절과 자기 통제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공감'과 '성찰'에 초점을 맞춘 교육 방식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자들은 피해자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서산보호관찰소 조영술 소장은 "이번 교육이 대상자들에게 성폭력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재범 없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특성과 위험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보호관찰, 전자감독, 청소년 비행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범죄로부터 사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위치추적관제센터 등 총 97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범률 감소와 사회 통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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