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가 상품권으로" 김해패스 청소년 첫 환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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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가 상품권으로" 김해패스 청소년 첫 환급 실시

청소년 3159명 9000만원 환급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소비 촉진
대중교통 이용 및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4-27 09: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27(‘김해패스’  청소년 교통비 첫 환급)1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의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인 '김해패스'가 시행 이후 첫 환급금을 지급하며 청소년 교통 복지 시대를 열었다.

시는 지난 3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정산해 총 3159명에게 약 9000만 원의 환급금을 27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청소년 교통비 실질적 혜택 실현

이번 환급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사용한 시내버스 이용 실적을 정밀하게 분석해 환급액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에는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 청소년까지 포함돼 보편적 교통 복지의 가치를 더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친밀하게 이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역화폐 환급 통한 경제 선순환

환급금은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기에 지역 내 소비를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

시는 교통비 부담 완화가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다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설계는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전망이다.

◆ 누리집서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해

김해패스는 시민들이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1단계인 청소년 지원부터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김해패스는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시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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