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비 부담 낮춘다, K패스 환급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교통비 부담 낮춘다, K패스 환급 확대

4~9월 환급 혜택 확대
2만7천원 초과 무제한 환급
시차 이용 시 30% 추가

  • 승인 2026-04-28 10:17
  • 신문게재 2026-04-29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고유가 대응과 교통비 절감을 위한 환급 정책이 한층 강화됐다.

부산시는 정부의 케이(K)-패스 환급 기준 완화 방침에 맞춰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대중교통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고, 동백패스와의 연계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환급 확대, 이용자 혜택 강화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 상황과 교통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한시적 정책이다.

4월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용 금액 기준과 환급 방식이 완화되면서 기존보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책 효과는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차 이용 시 추가 환급

새롭게 적용되는 제도는 출퇴근 시간 분산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오전과 오후 특정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존 환급률에 30%가 추가 적용된다.

이는 혼잡 시간대 집중을 완화하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이용자 유형별로 환급률이 다르게 적용되지만, 전반적으로 체감 혜택은 확대되는 방향이다.

◆ 기준금액 인하로 부담 완화

정액형 상품인 '모두의카드'의 경우 환급 기준금액이 크게 낮아졌다. 부산은 일반 이용자 기준으로 기존 5만 5000원에서 2만 7000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추가 이용분에 대해 사실상 무제한 환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핵심 인센티브로 작용할 전망이다.

◆ 동백패스 연계 필수

이번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케이패스 가입이 필수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도 동일 카드로 케이패스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두 제도는 연계 운영되며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자동 적용된다.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도 기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유지된다.

◆ 이용 확대 위한 정책 추진

부산시는 동백패스 가입자 확대와 함께 케이패스 동시 가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동백패스 가입자는 약 86만 명 수준이며, 두 제도 동시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경주역 KTX 9월1일부터 증편
  3.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8월7일 금요일
  3. 대전상의, 최원철 공주시장 예방… 지역경제 협력방안 논의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한국연구재단, 청양서 일손 돕고 상생동반 친구맺기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