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발전소 인프라 개방 실증사업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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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발전소 인프라 개방 실증사업 성과 가시화

2기 참여기업 협력 착수

  • 승인 2026-04-28 19:1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KOSPO 테크노브리지 1기 실증 성공 및 2기 협약 체결 모습.(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은 28일 본사에서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사업 1기 성과를 공유하고 2기 참여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시작된 1차 실증사업의 결과를 점검하고,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준동 사장을 비롯해 실증 참여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활용도가 낮아지는 발전소 설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해 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발전 현장에서 실제 운전 환경을 활용한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1기 사업에서는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약 7개월 동안 7개 기업의 기술 실증이 진행됐다. 모든 과제가 우수 평가를 받으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참여기업들은 향후 사업화와 판로 확대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2기 참여기업 9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기업별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장비 설치부터 철거까지 가능한 발전소 현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종료 이후에는 기술마켓 등록, 정부 혁신제품 지정 추천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테크노브리지는 발전소 현장을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발전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기회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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