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영유아 디지털 교육 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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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영유아 디지털 교육 기회 넓힌다

2천만원 상당 후원 기반으로 어린이집에 코딩로봇 순환 대여사업 추진

  • 승인 2026-04-29 09:2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29일 SK하이닉스㈜가 지역 영유아 대상 인공지능(AI) 코딩교육 지원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청주페이를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권종애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청주페이는 '청주시 아이(A.I)랑 놀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코딩로봇 구입에 사용된다. 시는 코딩로봇 129대를 구입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 순환 대여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아이(A.I)랑 놀꿈 프로젝트는 어린이집에 AI 코딩로봇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영유아가 놀이 중심의 체험형 코딩교육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에게 공공 차원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의 기탁이 지역 내 영유아에게 균등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 이후에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AI 코딩로봇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로봇을 활용한 놀이형 코딩 활동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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