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미국서 농식품 수출 상담 105만 달러…25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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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미국서 농식품 수출 상담 105만 달러…25만 달러 계약

뉴욕·뉴저지서 공주밤·가공식품 홍보…현지 유통업체·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 확대

  • 승인 2026-10-27 11:52
  • 신문게재 2026-10-28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는 미국 국제 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약 10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고 현지 유통업체와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공주밤과 가공식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뉴욕 내 판촉 활동과 현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망 확대 및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 동향 분석과 다각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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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미국에서 열린 '2026 IFPA Global Produce & Floral Show'에 참가해 공주밤과 지역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 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 수출 상담 28건, 약 10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고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공주시는 북미 최대 규모의 국제 농산물 박람회인 '2026 IFPA Global Produce & Floral Show'에서 공주밤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지역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기업인 농가애와 하늘빛도 참가했다. 농가애는 공주맛밤과 '너~내가 찜콩'을, 하늘빛은 '전두유 검은콩드림'과 '전형광 두유스프'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 기간 현지 바이어들과 진행한 수출 상담은 모두 28건으로, 상담액은 약 105만 달러에 달했다. 일부 업체는 제품 테스트와 견적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공주시는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실제 계약 성과도 나왔다. 공주시는 미국 현지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Seawon Greenlife Inc.와 지역 농식품의 미국 내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 활동도 진행했다. 뉴욕 한양마트 플러싱점에서는 5일간 공주맛밤과 알밤뻥, 전두유 검은콩드림, 청태·뱅어포 양념구이, 군밤과자 등을 중심으로 시식과 할인 행사를 열었다. 수출 유망 제품을 직접 소개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현지 기관 및 경제단체와의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공주시는 뉴저지주 앵글우드클리프스 자치구 청사를 방문해 박명근 시장과 면담하고 농식품 수출·유통 협력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문조 회장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바이어 발굴과 현지 유통 정보 교류,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상공회의소와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내 홍보도 병행했다. 공주시는 10월 한 달간 뉴욕·뉴저지 지역 주요 고속도로의 대형 광고판과 식품 전문 언론매체 아바스토 미디어의 온라인 광고, 현지 지역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공주시와 공주밤을 알렸다.

소찬섭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미국 현지 홍보와 수출 계약 체결은 공주밤 등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 잠재력을 증명하고 유통망을 넓히는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농가와 업체의 수출길을 넓히고 판로를 다각도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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