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관평동 중식 배달 1위 매출 상권... 30·40대 지갑 가장 많이 열렸다

  • 경제/과학
  • 지역상권분석

대전 유성 관평동 중식 배달 1위 매출 상권... 30·40대 지갑 가장 많이 열렸다

최근 1년간 중식 배달 매출액만 2억 3931만원으로 최다
30·40대 전체 매출 중 69.6% 차지하며 중식 배달계 큰손
토·일요일 주말 매출 전체 45.7%... 오후 시간 배달 몰려

  • 승인 2026-05-06 17:12
  • 신문게재 2026-05-07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대가 지역 내 중식 배달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핵심 상권으로 부상한 가운데, 최근 1년간 약 2억 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 분석 결과 30대와 40대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 고객층으로 나타났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과 토요일 등 주말에 주문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 중식 배달업을 준비한다면 3040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전략과 주말 및 저녁 시간대 수요에 맞춘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출 신장에 유리할 전망입니다.

관평동 배달 상권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분석한 대전 유성구 내 배달매출 1등급인 대전 유성구 관평동 상권. (사진=소상공인 365제공)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음식 배달업은 생활형 소비 인프라로 생활 속에 밀접하게 닿아있다. 식당을 차리는 것보다 초기 창업비용이 적게 발생하고, 홀 서빙 등에 대한 직원 인건비 등도 줄다 보니 배달업에 관한 관심도 커진다. 주문량이 많은 곳에서 창업해야 매출도 뒤따르는 만큼 지역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빅데이터가 분석한 대전 5개 구 중 지역별로 1위를 차지하는 배달 상권을 음식 업종별로 분석해봤다.

6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중식 배달 매출 1위는 유성구 관평동 일대다. 유성구 중 배달 매출 1등급에 올라선 곳이다. 가장 궁금한 매출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중식 배달 매출액이 2억 3931만 원이 발생했다. 주문 성별로는 남성이 1억 2210만 원으로, 여성(1억 1721만 원)보다 많았다.

2025년 2월 1416만 원이던 매출액은 3월 1638만 원, 4월 1585만 원, 5월 1685만 원, 6월 1896만 원, 7월 1948만 원, 8월 2059만 원으로 2000만 원대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어 9월 1752만 원, 10월 2015만 원, 11월 1864만 원, 12월 2136만 원으로 치고 올라오며 최근 1년 내 가장 큰 매출액까지 상승했다. 다음 해인 2026년 1월 2066만 원과 2월 1871만 원으로 소폭 내려오긴 했으나, 매출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매출은 30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총매출액인 2억 3931만 원 중 30대는 38%인 908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40대가 31.6%(7556만 원), 20대 15.4%(3687만 원), 50대 11.1%(2661만 원), 60대 이상 2%(481만 원), 10대 이하 1.9%(461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9.6%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중식으로 배달업에 뛰어든다면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이벤트와 메뉴 등을 선점하는 게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문은 주말에 다수 발생했다. 최근 1년간 전체 매출액의 25.4%가 일요일에 발생했고, 토요일은 20.3%다. 둘의 합계만 45.7%다. 주중엔 금요일이 14%, 수요일과 목요일 각 12.3%, 화요일 11.4%, 월요일 4.3%다. 주문 최다 일은 가게가 휴일을 정할 때 지표가 될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중요하다.

주문 시간대는 저녁에 몰렸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전체 매출의 30.2%가 집중됐으며, 오후 2시부터 6시는 27.9%로 2위다. 이어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점심 시간대 20.7%, 낮 12시부터 오후 2시 17.8%였다.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는 3.5%로 미미했다.
방원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3.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4.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5.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1.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2. 대전 출신 '선지혜', 첫 싱글 앨범 '그 사람' 발표
  3.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4.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5.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