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큐브 미술관, 디지털 소장품전 '0과 1 사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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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큐브 미술관, 디지털 소장품전 '0과 1 사이' 개최

  • 승인 2026-05-07 11:4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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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소장품주제기획전 디지털 소장품전 '0과 1 사이 전시'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이 디지털 예술의 가능성과 감각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 '0과 1 사이'를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2026 소장품 주제기획전의 두 번째 전시로 디지털 장르 중심의 전시 '0과 1 사이'를 8일부터 7월 5일까지 성남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소장품 주제기획전은 성남 큐브미술관이 수집한 작품들을 하나의 주제로 재구성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 안에서 생성과 변형을 반복하는 이미지들을 통해 디지털 예술 특유의 미감과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김미경, 김우진 등 성남큐브미술관 소장 작가 9명이 참여해 영상, 디지털 이미지, 프린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우진 작가의 '멋지고 새로운 체조 프로젝트 기억되어진 움직임'은 반복되는 동작과 프레임을 통해 사회 속 보이지 않는 통제 구조를 드러낸 3채널 비디오 작품이다.

정석희 작가는 드로잉 애니메이션 '첩첩산중'을 통해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정상현 작가는 '데칼코마니'에서 사진과 영상을 결합한 병렬 화면으로 일상의 변화와 공간의 감각을 표현한다.

이어 이문희 작가의 '이노에스빠스(혁신의 공간)#21-002'는 SNS에 축적된 이미지 기록을 통해 시공간의 순환 구조를 보여주며, 김시연 작가의 'Cup'은 일상 사물을 매개로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고독, 치유의 감정을 담아냈다.

이 밖에도 조이경 작가의 '타인의 고통', 이지연 작가의 '당신의 마음속에는 강물이 흐른다', 임정은 작가의 '사각형의 변주 201409'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디지털 예술의 다층적인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나의 디지털 취향 찾기' 설문에 참여하면, AI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작품과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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