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도민 참여형 '도서관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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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도민 참여형 '도서관 학교' 운영

  • 승인 2026-05-14 09:4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포스터(3)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서관이 도민이 직접 도서관 해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교육 과정 '도서관 학교'를 개설하고, 시민이 도서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우는 시민에서 움직이는 시민으로'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7일까지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정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추가로 진행된다.

교육은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총 6회,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과 시민 참여형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조망한다. 첫 강연은 경제학자 우석훈 작가가 맡아 대표 저서 '힘내라, 도서관'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과 한국 사회의 관계를 짚는다.

이어 6월 4일에는 김주영 성북문화재단 도서관사업부장이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지역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도서관의 가치를 소개한다. 6월 11일에는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이 공공도서관 정책 흐름과 경기도서관의 운영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6월 18일부터 진행되는 실습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기후환경, 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 견학 코스를 직접 설계한다. 가족, 친구, 연인, 독서 동아리 등 다양한 이용자 유형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시연을 통해 실제 시민 해설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서관 시민증이 발급되며, 향후 맞춤형 해설과 체험, 독서 안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해설자로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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