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회전 교차로 명칭 정비 착수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회전 교차로 명칭 정비 착수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 승인 2026-05-20 08:3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도내 회전교차로에 대한 명칭 정비에 나선다.

사고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설명이 모호해지는 문제를 해소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20일 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 지역에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약 160곳에 이르지만 상당수는 공식 명칭 없이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신고 과정에서 지점 특정이 늦어지거나, 인근 교차로와 혼동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이번 정비는 도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재난·안전 행정 전반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명확한 지명이 없는 경우, 화재나 교통사고,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경찰의 출동 경로 설정과 현장 접근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추가 현황 조사를 거쳐 명칭 부여가 필요한 회전교차로를 선별하고, 오는 6월 중 정비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각 교차로 주변의 지형적 특징과 생활권, 지역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명칭 후보를 마련한다.

명칭 결정 과정은 법정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시·군 단위 검토를 거친 뒤 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확정된 명칭은 국가 공간정보 체계에 등록돼 지도 서비스와 공공기관 위치 정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는 단순한 이름 부여가 아니라 현장 대응력과 직결되는 안전 인프라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위치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3.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4.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5.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