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표 문화유산 특별전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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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대표 문화유산 특별전서 재조명

-선사 흔적부터 조선 기록까지

  • 승인 2026-05-20 09:1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1의성군제공 특별전포스터(최종)
(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축적을 보여주는 주요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박물관 본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의성 명품 12선 땅의 기억을 간직한 빛'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의성 지역에서 출토·전승된 유물 가운데 역사적 상징성이 큰 12점을 선별해, 지역 문화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시대 구분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물이 만들어지고 사용된 배경에 주목한다.

선사시대 생활 흔적을 보여주는 석기 자료부터 고대 사회의 권력 구조와 기술 수준을 짐작하게 하는 금속 유물, 조선시대 의성 출신 인물들의 활동이 담긴 기록물까지 폭넓은 자료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의성이라는 공간 속에서 사람이 정착하고 공동체가 형성된 과정을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했다.

의성 효제리 일대에서 확인된 석기 유물은 이 지역에 인류가 터를 잡기 시작한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조선시대 문헌인 정만록과 울릉도사적 등은 당시 전쟁 상황과 함께 울릉도·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인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특별전 개막 행사는 5월 20일 오후 2시, 박물관 본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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