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 최고등급 '우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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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 최고등급 '우수' 획득

  • 승인 2026-05-22 14:0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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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전경. (사진=포항성모병원 제공)


경북 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5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시행한 사별가족 대상 기관 이용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결과를 기록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는 2025년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성모병원은 2026년 평가 결과를 통보받았다.

평가 항목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생애말기 삶의 질 및 치료·돌봄에 대한 사별가족 만족도 △사업 수행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평가 결과는 우수·준수·미흡으로 구분되며, 포항성모병원은 전체 항목의 90% 이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시설·인력·장비 등 법적 기준 준수는 물론, 호스피스 질 관리와 홍보 활동, 다학제 협력체계 운영 등 사업 수행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시행한 '2025년 사별가족 대상 기관 이용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 사이 사망한 환자의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우편·이메일·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총 3차례 진행됐다.

평가 결과 포항성모병원은 환자의 마지막 삶의 질 평가(GDI) 16.4점(전체 평균 15.5점), 치료·돌봄 서비스 평가(CES) 8.7점(전체 평균 8.4점)을 기록했으며, 호스피스 서비스 전반 만족도는 6점 만점에 5.8점으로 전체 평균인 5.3점을 상회했다.

사별가족들은 주관식 설문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와 통증관리로 환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환자와 가족 모두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 "의료진의 친절함과 따뜻한 돌봄에 깊이 감사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김병욱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함께 돌보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과 편안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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