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바다의 날 맞아 시민 해양정화 확대…국제무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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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바다의 날 맞아 시민 해양정화 확대…국제무대 잇는다

시민 참여 해양정화 캠페인
해양폐기물 데이터 국제화

  • 승인 2026-05-25 11: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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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바다의 날 '부산바다, 모두의 바다로' 행사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바다를 지키는 일도 이제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데이터와 시민 참여가 결합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부산시가 '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다. 단순한 해변 정리를 넘어 수거 데이터 분석과 국제 공유 체계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해양환경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5월 31일 영도구 중리 노을전망대 앞 해변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 '부산바다, 모두의 바다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바다 정화 활동

이번 활동은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과 해양폐기물 성상 조사,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전국 반려해변 코디네이터와 입양단체, 청년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신청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개인과 가족, 청소년은 물론 자원봉사 단체와 기업 사회공헌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실적도 제공된다.

◆ 단순 수거 넘어 데이터 기반 관리

이번 활동의 특징은 단순 환경 정화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기록되는 쓰레기 수거량과 정화 면적 등은 국제 기준에 맞춘 데이터로 관리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유엔 산하 세계자연보전데이터베이스(WDPA) 글로벌 기준에 맞춰 보고서 형태로 제작되며, 향후 해양환경 정책과 관리 체계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 부산, 글로벌 해양환경 거점 확대

이번 활동은 부산을 기반으로 출범한 '글로벌 반려해변 네트워크(GAA)'의 첫 공동 활동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해양환경 보호 활동이 지역 차원을 넘어 국제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청정 바다를 만드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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