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한 장으로 뇌종양 유전자 변이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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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한 장으로 뇌종양 유전자 변이 예측 가능

포스텍 박상현 교수팀·DGIST 등
진단·판독 동시 수행하는 AI 개발

  • 승인 2026-05-25 17:1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왼쪽부터 박상현 포스텍 교수, 박예원·안성수 세브란스병원 교수, 강명균 DGIST 박사. (사진=포스텍 제공)


포스텍 박상현 교수 연구팀이 뇌MRI영상만으로 종양의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고 영상 판독 소견서까지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유전자 변이 확인을 위해 조직 검사가 필요해 환자 부담이 크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MRI검사 증가로 인해 의료진의 영상 판독 및 보고서 작성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영상과 판독문 데이터를 통합 학습한 비전-언어 기반AI모델을 설계했다.

개발된 모델은 IDH유전자 변이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으며, 자동 생성된 판독문 역시 전문의 평가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연구는 영상 분석부터 유전자 예측, 판독문 작성까지 하나의 AI시스템으로 연결한 것으로, 향후 뇌종양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현 교수,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류희승 씨,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강명균 박사, 세브란스병원 박예원·안성수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박상현 교수는 "영상 판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유전자 검사 없이 빠른 치료 판단에 도움을 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의료 AI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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