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페로제도 협력 확대…미래 해양산업 연결망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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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페로제도 협력 확대…미래 해양산업 연결망 넓힌다

스마트 선박·항만 협력 추진
북대서양 산업 교류 기반 구축

  • 승인 2026-05-26 13: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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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관계자와 페로제도 해양산업협회 관계자가 현지시간 21일 페로제도 토르스하운에서 해양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MERI 제공)
"국내 해양산업 협력 지도가 북대서양까지 넓어지는 흐름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페로제도 해양산업계와 미래 해양산업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과 수산, 해양서비스 분야를 넘어 스마트 선박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국내 해양기술과 해외 해양산업 운영 경험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 페로제도와 미래 해양산업 협력 본격화

KOMERI는 현지시간 5월 21일 페로제도 토르스하운에서 Faroe Maritime Industries Association과 조선·수산·해양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대서양 수산업 거점인 페로제도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간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수산업과 어선 기술, 해양서비스, 스마트 항만,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페로제도는 수산업과 양식업 중심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 스마트 선박부터 재생에너지까지 협력 확대

주요 협력 분야에는 어선 현대화를 포함한 스마트 선박과 수산 장비, 스마트 항만, 재생에너지 분야가 포함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전문가 교류, 기업 간 협력,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산업계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국내 조선해양기술 간 접점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 해양산업 협력 기반 강화

Faroe Maritime Industries Association은 수산과 선박, 해양서비스 분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이다.

KOMER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산업계와 연구기관 교류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럽 해양산업 생태계와의 협력 기반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페로제도 간 미래 해양산업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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