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21] 승부의 이면 "기술인가 정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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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전승 144선-21] 승부의 이면 "기술인가 정석인가"

부산=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26 17: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성욱 증명사진
사진=김성욱 기자
"진정한 승자는 상대의 허점을 찔러 쓰러뜨리는 기술자가 아니라, 어떤 유혹 앞에서도 자신의 바른 기준을 꺾지 않는 정석의 수호자다."

우리는 왜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고 믿는가.

개인의 욕망과 공익을 위해 법의 테두리를 교묘히 빠져나가는 기술을 능력이라 자부하며, 결국 우리 공동체의 정직한 토대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 꼼수를 이기는 리더의 단단한 정석

변칙으로 얻은 승리는 찰나의 기쁨을 주나 정석으로 얻은 패배는 영원한 교훈을 남긴다.

당장의 성과를 위해 원칙을 져버리고 얕은꾀를 부리는 행태는 리더가 아니라 승부에 눈먼 노예일 뿐이다.

누가 보지 않아도 정해진 규칙을 우직하게 지켜내는 리더 개인의 삶이 그 어떤 화려한 전적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내가 거둔 승리가 떳떳한 실력인지, 아니면 비겁한 기술의 결과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 정정당당함을 가르치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정직하게 경쟁하라고 말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행동한다면 공동체의 미래는 어둡다.

공익이라는 핑계로 불의와 타협하고 편법을 정당화하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길을 가는 모습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정석의 위대함을 배운다.

◆ 가치 있는 승리를 심는 진짜 교육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지더라도 떳떳하게 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화려한 성공 기술 교육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기술로 진실을 가리려던 비겁한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승부는 나로부터다. 정직한 정석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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