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여성 맞춤형 8대 공약 발표

  • 전국
  • 부산/영남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여성 맞춤형 8대 공약 발표

여성 안전·경력단절 제로·출산 친화 등

  • 승인 2026-05-26 17:3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사진= 김규동 기자)


박용선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후보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300만원 지급과 임산부 택시비 지원, 여성의 안전과 경력단절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가족 친화 8대 핵심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공약은 ▲여성 안전 및 경력단절 예방 ▲임신·출산 파격 지원 ▲24시간 빈틈없는 돌봄 인프라 구축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체감형 정책들로 구성됐다.

박 후보는 여성 대상 범죄 발생률을 40% 낮추기 위해 '여성 안심 NO.1 포항'을 선언했다. 안심 점포 1000곳에 보안 장비를 지원하고, 홈-세이프 3000세대 구축, 야간 귀가 스카우트 300명 운영 등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아이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여성의 경력 복귀를 돕기 위해 아이를 곁에 두고 일할 수 있는 돌봄 특화 공유오피스인 '맘스 워크 오피스' 3곳을 시범 신설해 여성 경력단절률을 30%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포항시 출산지원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4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며, 이를 전액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항 최초로 남·북구에 '공공 산후조리원' 2곳을 신설해 민간 대비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소득과 횟수 제한 없이 난임 부부 당 연 최대 300만 원의 시술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돌봄 공백 해소와 행정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철강공단 등 3교대 근무 가정의 새벽·야간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24시간 365일 거점 돌봄 센터' 5곳을 신설하고, 긴급 예약 시 2시간 이내 배정을 보장한다.

농어촌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월 5만 원의 '맘 택시' 교통비를 지원하며(읍면 지역 20% 가산), 기존에 5개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복잡한 행정 절차는 '임신·출산 원스톱 앱' 하나로 통합해 수급률 95%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여성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곧 포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8대 공약을 통해 여성과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출산·보육 일등 도시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3.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5.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