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AI 시대 교육 방향 모색…건학이념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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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AI 시대 교육 방향 모색…건학이념 학술대회 성료

원융무애와 AI 교육 접목
인간 중심 교육 가치 재조명
기술과 인문학 융합 방향 제시

  • 승인 2026-05-27 13: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학교가 지난했다.
학영산대학교가 지난 22일 '원융무애와 AI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열린 '제26회 와이즈유 건학이념 학술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인공지능 기술 확산 속에서 교육의 역할과 인간 중심 가치에 대한 고민이 대학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AI 시대 교육의 방향성과 인간 중심 교육 가치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원융무애와 AI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제26회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 건학이념인 원융무애와 홍익인간 정신을 현대 사회 핵심 이슈인 인공지능 기술과 연결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AI 시대에도 필요한 인간 중심 가치

첫 발표에서는 조현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원효대사와 천성산 전설을 중심으로 갈등을 조화로 풀어가는 '화쟁'과 '원융무애'의 의미를 설명했다.

조 교수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가 오늘날 사회 갈등 해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형진 고려대 명예교수는 AI 기술 발전 과정과 생성형 AI 구조를 설명하며 기술 변화 속 교육의 역할을 조명했다.

특히 정보와 사고 기능 일부가 기술에 의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성찰과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 기술 발전 속 교육 본질 재점검

토론 시간에는 AI 시대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 방향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영산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술 중심 접근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조화로운 삶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모델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구욱 총장은 "AI 기술 변화 속에서도 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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