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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이 의장국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질문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각본 없이 사회자의 지목에 따라 기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면 대통령이 답변한다.
회견에선 특별히 올해 시사IN 대학 기자상과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 언론상 수상자인 대학생 기자 2명이 청년세대의 고민과 과제도 질문할 예정이다.
앞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못한 단계"라면서도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할 때 (인구소멸지역, 수도권에서 거리 등) 지역별로 일종의 가중치 표를 만들어 지방교부세나 SOC 사업 등을 더 지원하는 방안을 지시했다"고 말한 바 있다.
100일 회견에선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며 "환경 영향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었다.
올해 신년회견에선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광역통합은 지방주도 성장의 상징적 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 생존 전략"이라며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었다.
그러면서 당시 대전과 충남에서 고개를 들던 통합반대 기류에 대해 "민주당이 한다고 하니까 바뀌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고 우려했지만, 결국 3개월여 만에 무산됐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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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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