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가소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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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가소득 역대 최고

-농가소득 5858만원 ‘역대 최고’…전국 증가율 1위·소득 2위 달성
-스마트농업·공동영농 효과

  • 승인 2026-05-28 08:2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①(인포그래픽)농가경제조사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농가 경제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도내 농가 평균소득이 5858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5055만 원보다 15.9% 증가한 수치다.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5천467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농가소득 순위 역시 지난해 전국 4위에서 올해 2위로 상승했다.

농업소득 증가 폭도 컸다.

지난해 경북 농업소득은 2천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4% 늘었으며, 전국 평균 농업소득인 1171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도는 쌀과 축산물 가격 회복, 과수 가격 상승 등이 농업소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시장 회복 효과를 넘어 '경북형 농업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동영농 체계를 통해 생산비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첨단 영농 시스템 구축도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미래형 스마트과원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과수 대전환' 정책도 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관리 체계 구축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전소득과 비경상소득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공익직불금 지급단가 인상과 기초연금 확대 등 정부 지원 정책과 함께 농어민수당, 농업재해보험 지원 등 경북도의 농가 지원 정책이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대전환 정책 효과가 실제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공동영농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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