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회용컵 사용 확대…시청 인근 카페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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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회용컵 사용 확대…시청 인근 카페서 시범 운영

시청 인근 카페 24곳 참여
다회용컵 회수·세척 체계 구축
친환경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

  • 승인 2026-05-28 10: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28(김해시, 다회용컵 사용개념도
김해시가 시청사 인근 카페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 이용 개념도.(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김해시가 시청사 인근 카페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이 테이크아웃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회수·세척·재공급 과정을 거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 다회용컵 순환체계 구축

이번 사업은 '1회용품 제로(ZERO) 생활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지원금 1000만 원을 받아 운영되며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가 사업 수행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이다.

시청사 인근 카페 24곳이 참여해 테이크아웃용 다회용컵을 운영하게 된다.

시민들은 사용한 컵을 음료 판매점이나 시청사 내 지정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컵은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매장에 공급된다.

◆ 시민 참여형 친환경 문화 조성

김해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 참여형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에는 참여 카페별 운영 여건과 소비자 이용 패턴 등을 반영해 맞춤형 운영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연말 운영 성과 분석 예정

김해시는 6월부터 참여 카페 전체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7월부터는 컵 회수율과 이용 실적, 시민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 운영 결과를 종합 분석해 사업 효과를 검토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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