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성지하차도 인근 땅꺼짐 가능성 희박”…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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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성지하차도 인근 땅꺼짐 가능성 희박”…안전성 확인

전문가·관계기관 합동 점검
GPR 탐사서 공동 의심 구간 없어
재포장·상시 모니터링 강화

  • 승인 2026-05-29 13:04
  • 수정 2026-05-29 13: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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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 지반침하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에 대한 전문가·관계기관 합동 점검 결과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준의 땅꺼짐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만덕센텀고속화도로 구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119토목구조대와 국토교통부, 동래경찰서, 시공사 등이 참여한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지반 상태와 도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 전문가 점검 결과 "구조적 안전성 확인"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실시된 119토목구조대 정밀 점검에서 해당 구간은 통행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굴착 후 되메우기 과정에서 형성된 불균질한 지반이 시간이 지나며 압축되는 잔류침하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지반관통레이더(GPR) 탐사와 상세조사에서도 공사 영향 범위 내 공동(동공) 의심 구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지반 하부의 구조적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재포장·모니터링 강화로 시민 불안 해소

시는 경미한 잔류침하 구간에서 발생하는 충격음과 차량 출렁임이 시민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보고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포장면 변위 확인을 위한 3차원 레이저 스캐닝 계측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노면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강우 직후 추가 GPR 탐사를 실시하고 지하수위 변화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영강변대로 일대는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야간 재포장 공사를 실시해 도로 평탄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세한 징후라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로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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