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주한일본대사 초청 강연…한일 협력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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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주한일본대사 초청 강연…한일 협력 미래 모색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 특별강연
'일한관계의 현재와 미래' 주제
한일 교류 확대·협력 중요성 강조

  • 승인 2026-05-30 00: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8일. 부산외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8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한일 관계의 미래와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명예박사 수여 기념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일한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지난 2월 한일 협력과 국제 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외대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미래지향적 협력 지속해야"

미즈시마 대사는 강연에서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공급망 문제, 인권 이슈를 비롯해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사회 진출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 관계에서 민감한 현안이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인적·문화 교류 확대 중요성 강조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양국 관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학생들이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동북아 평화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현재 122명의 일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일본 대학 파견 교환학생과 한국어 단기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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