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건복지부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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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복지부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 선정

농어촌형 모델 인정···고령층 예방 중심 건강관리 추진

  • 승인 2026-05-30 14:1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행복한 4色 건강마을'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5월 29일 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농어촌형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 상태에 맞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돌봄 수요가 커지기 전에 건강관리를 지원해 고령층의 건강한 일상 유지와 건강수명 연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 추진체계와 지역 여건, 수행 역량 등을 평가해 전국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군은 올해 운영한 '행복한 4색 건강마을' 사업을 기반으로 노쇠예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강취약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구강, 정신건강 관리를 연계해 운영한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선별평가를 시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운동과 영양, 구강관리, 한의약 건강관리,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자조모임과 소규모 활동도 병행해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건강·장수센터와 연계한 지역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노쇠예방은 건강수명 연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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