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정책 효과 나타났나…출산율 6년 만에 반등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저출생 정책 효과 나타났나…출산율 6년 만에 반등

-경북 합계출산율 1.06명 회복…6년 만에 1명대 재진입

  • 승인 2026-05-31 08:5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noname01
31일 경북도는 합계 출산율이 1.06명으로 6년 만에 1명대로 재진입했다고 밝혔다.(제공=경북도)
경북의 합계 출산율이 6년 만에 다시 1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도 함께 증가하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 동향'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잠정 합계 출산율이 1.06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의 합계 출산율이 1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 19 확산기였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출산 관련 주요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5명보다 14.1% 늘었다.

향후 출생 증가를 가늠할 수 있는 혼인 건수 역시 793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708건보다 12% 증가했다.

인구 1000 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조출생률은 4.6명으로 지난해보다 0.6명 높아지며 출산 관련 지표 전반에서 회복 흐름이 확인됐다.

도는 그동안 결혼·출산·돌봄을 연계한 저 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청년 만남 프로그램을 비롯해 출산 지원 사업, K보듬 6000, 일자리편의점 운영 등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추진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아울러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 등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며 정책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도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북지방데이터청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도는 최근 나타난 출산율 회복 흐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출생·혼인 등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체감형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3.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4.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