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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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중국시장 공략

중소기업 6개사 박람회 참가 지원
기업당 최대 975만 원 지원 확대

  • 승인 2026-05-31 09: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참가 사진
제9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한국관을 찾은 참관객들이 부산기업 제품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소비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

부산시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6월 10일까지 '제9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수입 전문 국가급 박람회로, 올해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화장품과 식가공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기업을 선정해 한국 공동관 내 부산단체관 형태로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 지원금 대폭 확대…기업 부담 완화

부산시는 올해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700만 원 수준이던 지원금을 최대 950만 원까지 늘려 부스 임차·장치비와 통역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 1인에 한해 왕복 항공료의 50%, 최대 25만 원을 별도로 지원해 기업당 최대 97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시회 참가비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반영해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중국 수출 회복세…시장 진출 기대

부산시는 최근 소비재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 누계 기준 지역 소비재 수출은 6억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 증가했다. 대중국 소비재 수출도 4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28.8% 늘어났다.

실제 박람회에 3회 연속 참가한 지역 화장품 기업은 현지 유통망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중국시장 진출 성과를 거둔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한 만큼 지역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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