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부산 방문…박형준 후보 공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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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부산 방문…박형준 후보 공개 지원

수영로교회 예배·전통시장 시민 접촉
이명박 "일 잘하는 시장 선택해야"

  • 승인 2026-05-31 21: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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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 해운대 전통시장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대위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박 후보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뒤 해운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선거 막판 보수 진영 결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명박 "일 잘하는 시장 선택해 달라"

이 전 대통령은 시장 방문 현장에서 "시장은 말로 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박 후보 측은 전했다.

이어 "서울시장 시절에도 일하는 시장을 선택했기에 서울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부산의 미래 역시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형준 후보가 부산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추진 중인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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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부산 수영로교회 예배를 마친 뒤 해운대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대위 제공)
◆ 박형준 "서부산 발전 씨앗 뿌린 분"

박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부산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분이 부산의 미래를 위해 다시 찾아와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 강서 그린벨트 해제와 에코델타시티 조성, 삼락·화명·맥도생태공원 조성 등이 추진됐다"며 "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공간 역시 당시 정책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북항 재개발과 금융중심지 지정 등도 부산 미래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 "보수 통합·부산 미래 완성"

박 후보는 "부산에서는 시민 통합과 보수 통합의 흐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덕신공항과 BuTX, 트라이포트 구축 등을 통해 부산을 세계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남은 기간 시민들에게 부산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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