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매장유산 보존사업 7년 연속 선정 쾌거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 석당박물관, 매장유산 보존사업 7년 연속 선정 쾌거

8천여 점 유물 정리·학술보고서 발간
울산·양산 출토 유물 보존처리 추진

  • 승인 2026-06-01 13: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 매장스터
'2026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포스터.(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국가유산청의 매장유산 보존·활용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분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대학교는 석당박물관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박물관에 장기간 보관된 미정리 발굴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가 귀속 등록과 학술자료 구축, 전시·교육 콘텐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사천 늑도유적 등 16개 유적에서 출토된 8천여 점의 유물을 정리하고 3권의 학술보고서를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 울산·양산 출토 유물 정리 본격화

석당박물관은 올해 11월까지 울산 학성과 병영성, 경남 양산 신기리 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미정리 유물을 대상으로 보존처리와 디지털 기록화 작업을 진행한다.

해당 유물은 체계적인 정리와 보존처리를 거쳐 사진 촬영과 실측 등 기록화 작업이 이뤄지며, 이후 국가문화유산포털에 등록될 예정이다.

◆ 전공자 46명 실무 경험 제공

이 사업은 유물 보존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지난 6년간 사업을 통해 고고학 등 관련 전공자 46명을 채용해 실무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여 인력들은 학예사 자격 취득과 국공립 학예연구사 진출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관련 전공자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차세대 매장유산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혜 석당박물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수장고에 보관된 미정리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박물관 본연의 보존·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유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2.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3.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4. 오라클피부과 천안쌍용점, 추석 맞아 천안시복지재단 4100만원 상당 화장품 후원
  5.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전국장애인체전 12연패 달성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