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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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ADHD·느린 학습 아동 대상 맞춤 지원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무료 운영
모래놀이 치료 등 심리·정서 지원 강화

  • 승인 2026-06-01 17: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가(1)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안내문.(사진=부산동구가족센터 제공)
부산동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지원에 나선다.

부산동구가족센터는 ADHD 의심·진단 아동과 느린 학습 아동을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동구가족센터가 월드비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마련됐으며, 올해 다문화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보호자 개별상담 2회기, 보호자 교육 3회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집단 프로그램 10회기 등으로 구성돼 아동의 정서 지원과 가족 관계 향상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 상담·교육·체험 연계한 통합 지원

센터는 개별상담과 보호자 교육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능력과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참여 아동에게는 모래놀이 치료를 최대 10회까지 추가 제공해 심리·정서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 모래놀이 치료로 정서 표현 지원

모래놀이 치료는 모래 상자 안에 다양한 피규어를 배치하며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내면을 드러내는 비언어적 심리치료 기법이다.

부산동구가족센터는 2024년 7월부터 지역 아동·청소년은 물론 성인과 부부를 대상으로도 모래놀이 치료를 운영하며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변진해 센터장은 "말로 자신의 감정이나 상처를 표현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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