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의 선택이 대한민국 바꾼다"… 마지막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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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의 선택이 대한민국 바꾼다"… 마지막 지지 호소

부산 발전 지속·권력 독주 견제 강조
공소취소특검법·비밀투표 논란 비판
"보수 통합·쇄신 다시 앞장설 것"

  • 승인 2026-06-02 10: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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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대위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선거운동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 2주간 부산 전역을 걸어서 누비며 시민들과 함께했다"며 "후반으로 갈수록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고 강력한 승리의 확신이 차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21일 심야버스 탑승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걸어서 민심 속으로' 일정을 이어오며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시정은 결국 시민의 하루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다시 시장으로 선택받는다면 시민들의 하루하루를 천금처럼 소중히 여기겠다"고 밝혔다.

◆ "세계도시 부산, 중단 없는 발전 필요"

박 후보는 지난 5년간 부산의 변화와 성과를 강조하며 발전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은 투자가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는 세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세계도시 부산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중단 없는 발전"이라며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부산의 흐름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거짓말을 일삼는 무능한 후보에게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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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시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대위 제공)
◆ "권력 독주 견제해야"… 공소취소특검법·비밀투표 논란 비판

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치 현안과 관련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권력 견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소취소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자신의 죄를 자기 손으로 지우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권력의 독선과 독주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의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도 "비밀투표 원칙을 어기고도 문제없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법 위에 있고 일반 국민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특정 정파의 선거대책위원장이 아니다"라며 "접전 지역을 찾아다니며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민주공화국 정신에 맞지 않는 제왕적 통치의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왕의 나라가 아니라 국민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 "보수 통합과 쇄신 다시 앞장설 것"

박 후보는 보수 진영 통합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분열의 끝은 패배"라며 "2019~2020년 보수 통합 운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었던 것처럼 선거 이후 다시 한 번 보수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만이 보수를 하나로 묶고 더 강한 보수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회견을 마무리하며 "부산 시민 한 분 한 분의 한 표가 부산의 미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6월 3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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