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매뉴콘 프로젝트 탑티어 앵커 대양전기공업 찾아 미래전략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부산TP, 매뉴콘 프로젝트 탑티어 앵커 대양전기공업 찾아 미래전략 논의

부산TP 원장·각 분야 전문가 방문

  • 승인 2026-06-02 16:1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026-06-01_부산TP 매뉴콘 FGI_대양전기공업_전경
대양전기공업 FGI 회의 모습.(사진=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1일 부산 사하구 소재 대양전기공업 본사에서 '2026년 신규 선정 매뉴콘 기업 심층 FGI(Focus Group Interview)'를 개최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혁신 기반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시(첨단산업국)가 2029년까지 약 117억 원을 투자해 지역 제조업 분야 앵커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집중 지원을 통해 퀀텀점프급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단계와 매출규모에 따라 '프리앵커?앵커?탑티어 앵커'의 3단계 체계로 운영되며, 맞춤형 성장지원과 기업 간 연결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핵심으로 한다.

부산TP는 신규 선정된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대표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 과정의 핵심 이슈와 현안을 논의하는 심층 FGI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FGI는 올해 매뉴콘 기업 중 탑티어앵커로 선정된 대양전기공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함께 부산TP 김형균 원장, AX 및 DX·법률·특허·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제조 고도화, 수중무인체계 기술개발, 해양·방산 분야 신사업 확대, ESG경영 기반의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양전기공업은 1977년 설립된 부산 대표 중견기업으로 조선·해양 조명, 함정 및 잠수함용 전기·전자장비, 자동차용 센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선박용 조명 국산화를 시작으로 해양·방산 분야 핵심 장비와 시스템 국산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자율형 제조공장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항해용 조명등, 구조함 탑재용 수중무인탐사기는 물론, 북극항로 운항과 친환경 운항 기술개발 등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25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Ecovadis로부터 Gold medal을 획득(상위 5%)할 만큼 ESG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기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경영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FGI에서는 조선·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퀀텀점프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 전문가들은 기술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필요가 있으며, 실선 탑재 및 실증 데이터 확보와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 강화가 향후 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존 주력사업 분야와 더불어 무인자율운항 선박, 북극항로 확대 등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기회선점이 기업의 성장속도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는 "대양전기공업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방산 분야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혁신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3.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5.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1.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2.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3.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