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준비된 군정으로 잘사는 의성 만들겠다”

  • 전국
  • 부산/영남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준비된 군정으로 잘사는 의성 만들겠다”

  • 승인 2026-06-04 06:5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
새로운 의성호의 선장이된 최유철 당선인.(제공=최유철 선거사무실)
민선 9기 경북 의성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유철 후보가 당선되며 새로운 의성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최유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소중한 선택으로 의성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의성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뜻이 담긴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이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닌 책임이며, 명예가 아닌 봉사의 의무"라며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을 군정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의성 전역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 접근성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착 지원, 보육 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통합신공항 시대를 꼽으며 관련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통합신공항은 의성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항공물류와 산업, 광역교통망 구축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스마트농업과 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최 당선인은 "의성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확대와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에 힘쓰겠다"며 "농업인이 정당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과 관련해서는 의료·돌봄·보육을 연계한 통합복지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대와 교통 편의 개선, AI 기반 스마트 경로당 조성 등을 추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또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와 일자리, 창업 지원을 결합한 정착 정책을 확대하고 귀농·귀촌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행정 운영 방향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언급했다. 최 당선인은 "군민의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경쟁한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는 끝났지만 의성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함께 이어가야 한다"며 지역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이제부터는 당선자가 아닌 군민의 일꾼으로 일하겠다"며 "어르신이 편안하고, 청년이 돌아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된 군정, 잘사는 의성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통합신공항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성=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3.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5.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1.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2.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3.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