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중,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남녀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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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중,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남녀 2연패' 달성

박민규 金·이시몬 銀·김민기 銅 획득
뛰어난 기량으로 '남중부 종합우승'
지난해 여중부 종합우승 이은 쾌거
민경환 감독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마워"

  • 승인 2026-09-17 15:58
  • 수정 2026-09-17 16:33
  • 신문게재 2026-09-18 10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세종 부강중학교 태권도 선수단 종합우승 기념 촬영
세종시 부강중학교 태권도부가 8~17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35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세종부강중 제공)
세종시 부강중학교 태권도부(민경환 감독)가 '제35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강원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와 태백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종합우승 시상식 장면
세종시 부강중학교 태권도부가 8~17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35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세종시 부강중 민경환 감독<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시몬 선수<네번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부강중 제공)
대회 결과, 세종시 부강중은 남자 중등부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대회 여중부 종합우승에 이은 쾌거다.

특히 올해 남중부 우승에는 3학년 선수들이 활약이 두드러졌다. 먼저 밴텀급에 출전한 박민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능력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플라이급에서 이시몬이 은메달을,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김민기가 동메달을 각각 따내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여중부에서는 1학년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김태희는 상급생들과의 경쟁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민경환 감독 개인에게도 태권도 지도자 생활 30년 만에 첫 남중부 종합우승 달성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 좌측 부터 민경환 감독, 이시온 선수(우측) 기념촬영
세종시 부강중 민경환 감독과 이시몬 선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부강중 제공)
민경환 감독은 "지난해 여중부에 이어 올해 남중부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30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세종시태권도협회, 지역 태권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감독은 지난 여름 대한민국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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