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2회 연속 8위…혁신수행능력 세계 1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2회 연속 8위…혁신수행능력 세계 1위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2회 연속 8위 유지
첨단기술·기업환경 등 6개 분야 10위권
아시아·태평양 지역 4회 연속 2위

  • 승인 2026-06-04 07: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2회 연속 세계 8위에 오르며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부산시는 영국 지옌(Z/YEN)이 발표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13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 직전 평가에 이어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은 2021년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4회 연속 2위에 오르며 지역 대표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첨단기술·기업환경 등 전 분야 고른 성과

이번 평가에서 부산은 첨단기술, 기업환경, 인적자원, 기반 구축, 금융지원, 평판 등 경쟁력 평가 6개 분야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 순위를 보면 첨단기술 3위, 기업환경 4위, 인적자원 4위, 기반 구축 4위, 금융지원 5위, 평판 6위를 기록했다.

시는 명지·녹산 AX 실증산단 조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구축,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추진, 데이터 통합플랫폼 운영 등 미래산업 기반 확대 노력이 첨단기술 부문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환경 분야에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확대, 대규모 투자유치, 산업단지 규제 개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 혁신 수행능력 세계 1위

부산은 스마트센터지수를 구성하는 3대 평가 관점 가운데 '혁신 수행능력'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혁신 수행능력은 도시 내에서 실제 이뤄지는 혁신 활동의 성과와 실행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지난해 '혁신지원' 부문 1위에 이어 올해는 혁신 수행능력 분야 정상에 오르며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앞으로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고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신소재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며 첨단 스마트도시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평가는 부산이 추진해 온 혁신 정책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2.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3.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4. 인구 39만 벽 갇힌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1. 경찰 순환인사 확대에 대전도 반발 기류… 집단대응에는 '신중'
  2.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먹구름... "지도부 인선 1~2달 걸릴 듯"
  3. 문 닫는 학교, 미래 교육 공간으로…폐교 활용 전략 필요
  4. 난민 신청자의 암 투병이 쏘아올린 '난쏘공'…대전충남보건연 '우리 곁의 난민' 포럼
  5. “이웃에게 더 가까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국회 의사당 마스터플랜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건축설계가 본격화되면서 세종 행정수도의 기틀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 12년이 지나도록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후반기 국회 원 구성도 타결된 만큼 특별법 논의를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설계 공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건축설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2029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회생절차가 연장된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가오점과 유성점을 포함한 8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유통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영업 정상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확보되는 대로 현재 임시 휴업 중..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서도 의료환경 개선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최근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의료서비스를 혁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현장 종사자와 환자·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의료(지방, 의료취약지 등)와 필수의료(응급·분만·소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