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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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

보령 원산도·고대도서 열리는 국제 미술행사, 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확정 단계

  • 승인 2026-06-05 10:3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2027년 4월 개최 예정인 제1회 섬비엔날레를 300일 앞두고 종합운영계획 수립과 전시장 건립, 국내외 작가 섭외 등 분야별 실행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핵심 이미지 공개와 SNS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비엔날레 구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 대책 마련과 연계 행사 준비를 병행하며 보령해저터널과 직항로를 활용한 접근성 강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최적의 전시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보령시
보령시 섬비엔날레 주전시관 조감도(사진-보령시제공)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치 등에 관한 구체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정된 작가 및 작품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주전시장으로 활용될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행사 운영 측면에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전문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한 임시음식점 운영을 위한 레시피 개발, 유람선 투어 등 연계 행사 준비도 병행되고 있다.

홍보 분야에서는 D-300일을 기점으로 전시 주제를 시각화한 핵심 이미지(EI·키비주얼)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6월 중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정식 개설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게릴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세종, 충북,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관람객 확보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5월부터 원산도와 고대도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마을 꽃길 조성 등 주민 참여형 비엔날레 구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다"며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해 관람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원산도는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육로 접근이 가능하며, 고대도는 원산도에서 직항로를 개설해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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