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첫 행보는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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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첫 행보는 포스코

장인화 회장 만나 상생협력 추진키로
"여야 하나… 모든 시민 시장 될 것"

  • 승인 2026-06-05 16:01
  • 수정 2026-06-05 16:5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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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4일 장인화 포스코 회장을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박용선 선거캠프 제공)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 당선인이 당선 첫날인 4일 장인화 포스코 회장을 만나 지역경제 회복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장인화 포스코 회장과 면담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화, 철강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과 지역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양측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협력업체 동반성장,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의 성장이 곧 포항의 성장이고, 포항의 발전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며 "철강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포항시와 포스코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포스코는 포항의 역사이자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축"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면담에 앞서 박용선 당선인은 공식일정으로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 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경북도의원·포항시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했다.

박 당선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의 선택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되새기고, 시민 중심·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 계속 강조해 온 소통과 화합의 시정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포항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당선인은 전날 당선소감에서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먼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취임과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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