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호우·태풍·폭염 대비 학교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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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호우·태풍·폭염 대비 학교안전 강화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 활용 확대
폭염·호우 대응 학사운영 체계 점검
급식·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

  • 승인 2026-06-06 01: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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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2일 교육청 재난대응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점검·대책회의'에 참석해 학교 현장 재난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한 학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재난대응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극한기상이 반복되면서 교육 현장 역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방 중심 대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학교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야외 체육활동을 자제하거나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교육과 안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학교 공사현장과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강화한다. 체감온도에 따른 휴식 부여와 작업시간 조정,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관리 등 현장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재난 대응체계 상시 운영

부산교육청은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학사운영 변동과 인명·시설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에는 상황관리 전담반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호우·태풍 대책기간과 폭염 대책기간 동안 본청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재난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위험기상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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