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파크골프 관광열차 첫 운영···스포츠관광 상품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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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파크골프 관광열차 첫 운영···스포츠관광 상품화 시동

왕진나루 36홀·칠갑산권 관광 연계, 생활인구 유입 기대

  • 승인 2026-06-06 18:35
  • 수정 2026-06-07 18:13
  • 신문게재 2026-06-08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파크골프 관광열차
청양군 청남면 왕진나루 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철도관광과 파크골프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20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in 청양'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철도와 연계 교통망을 활용해 청양의 관광자원과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를 지역 관광과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조치원역에 도착한 뒤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 수상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청남면 왕진나루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게 된다. 군은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음식점 이용과 지역사랑상품권 환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상품의 핵심 시설인 왕진나루 파크골프장은 최근 18홀에서 36홀 규모로 확장했다. 청남면 왕진리 금강 둔치 일원에 조성된 이 시설은 잔디 품질 개선과 배수시설 정비를 마쳤으며 자연 지형을 활용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왕진나루 파크골프장과 내년 개장을 앞둔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을 연계해 스포츠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칠갑산과 천장호 등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 관광열차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관광 모델"이라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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