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도시와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설산업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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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시와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설산업을 위하여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

  • 승인 2026-06-10 16:59
  • 신문게재 2026-06-11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건설산업은 도시의 골격을 세우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대전시는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인들의 헌신을 기리며 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대전은 트램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 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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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
중동전쟁의 여파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그중에서 유가 및 유류와 관련된 자재비 상승으로 타 분야보다 몇 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가 건설산업이다. 건설분야가 활발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 도시와 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공간이 건설 분야이기 때문이다.

건설은 단지 구조물을 세우는 일이 아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을 짓는 일이다. 이러한 숭고한 사명과 건설인의 헌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바로 매년 6월 18일, 건설의 날 이다.

건설산업은 단순히 시설물을 만드는 산업에 머물지 않는다. 도시의 골격을 세우고, 시민의 삶의 터전을 조성하며, 미래세대가 살아갈 공간을 설계하는 국가와 지역 발전의 핵심 산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도로, 교량,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주거시설, 하나하나에는 건설인의 땀과 기술, 책임감이 담겨 있다. 건설산업은 오늘의 삶을 지탱하는 동시에 내일의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미래를 향한 투자이기도 하다.

특히 지역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2026년 6월 현재 대전에는 종합건설업체 558개, 전문건설업체 2816개 등 총 3374개 업체가 지역 건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5년 수주 실적만 보더라도 종합공사 11조 5000억 원, 전문공사 4조 9000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축이 되고 있다. 이는 지역건설산업이 대전경제의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지금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균형발전 기반 조성, 우주·국방·반도체·바이오 등 6대 전략산업 육성 등 대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도약의 중심에서 '대전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기반으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도급 및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 사용 촉진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한 시장 참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건설현장의 안전은 어떠한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해야 한다. 안전과 품질에 대한 책임 의식 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건설산업 발전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대전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계신 지역건설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전이 가능했고, 건설 기술과 열정이 있기에 더 큰 대전의 미래를 그릴 수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기반 조성과 지역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건설인 여러분과 함께 쌓아 올리는 오늘의 노력이 더 큰 대전의 내일을 밝히는 희망의 토대가 될 것이라 믿는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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