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양강 충청서 격돌…26일 정청래 대전·김민석 충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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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양강 충청서 격돌…26일 정청래 대전·김민석 충남으로

정청래 대전·김민석 충남서 당심 공략…송영길도 가세
내달 1일 충청권서 순회경선 돌입…17일 대전서 전대
정청래 25.7%·김민석 21.5%…鄭 선두·金 추격 양강구도

  • 승인 2026-07-26 17:20
  • 신문게재 2026-07-27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양강 후보인 정청래·김민석 후보는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충청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대전과 충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당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대전에서 당원 간담회를 통해 개혁 과제를 설명했고, 김 후보는 공주와 천안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어 당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등 중원에서의 기선 제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두 후보는 첫 경선지인 충청권의 지지를 확보하여 당권 선점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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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선거, 김민석-정청래-송영길 3파전 압축./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당대표 선거의 양강 후보로 꼽히는 정청래·김민석 후보가 충청권 당심 공략에 나섰다.

다음 달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경선이 본격화하는 만큼 첫 경선지인 중원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후보 간 경쟁도 한층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정청래 후보는 26일 중구 유천동 꿈의유천마을 회적협동조합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정 후보는 지역 권리당원들과 만나 당 운영 구상과 개혁 과제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당대회가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충청권 당심을 선점해 연임 도전에 힘을 싣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민석 후보는 같은 날 충남 공주와 천안을 잇달아 찾으며 충청권 표밭을 훑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 국립공주대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리는 충남·세종 권리당원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세종지역 권리당원들과 만나 당 혁신 방향과 향후 정국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당심 결집에 나섰다.

본경선에 진출한 송영길 후보도 오는 28일 대전을 찾는다. 송 후보는 대전여성가족원에서 당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는 양강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에서 정 후보가 25.7%로 가장 높았다.

김 후보가 21.5%로 뒤를 이었고, 송 후보는 8.3%를 기록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 대표 1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3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민석 후보 22%, 송영길 후보 11.7% 순이었다.

KSOI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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