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QR 승차권 간편결제 도입…대형행사 혼잡 줄인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통공사, QR 승차권 간편결제 도입…대형행사 혼잡 줄인다

BTS 공연장 인근 첫 운영
17개 역사서 간편 결제
외국인 이용 편의 강화

  • 승인 2026-06-11 10: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06.11._부산교통 이용 절차
부산교통공사가 BTS 부산 공연 기간에 맞춰 도입하는 '동적 QR코드 활용 모바일 승차권 간이결제 서비스' 이용 절차.(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대규모 행사 때 반복되는 역사 혼잡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승차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산교통공사는 국내 최초로 '동적 QR코드 기반 모바일 승차권 간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 기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종합운동장역과 사직역을 비롯해 주요 관문역과 환승역, 관광지 인근 역사 등 모두 17개 역사에서 운영된다.

공사는 공연 기간 하루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을 줄이고 역사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객은 역사 내 고객안내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모바일 승차권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권종을 선택해 결제를 완료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즉시 발급되며, 발급된 QR 승차권을 개찰구 리더기에 인식하면 바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객 편의성도 높였다.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국내 신용카드뿐 아니라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비자·마스터·JCB·유니온페이 등 해외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보안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승차권 구매 페이지는 동적 QR코드 방식으로 제공돼 위·변조 위험을 줄이고 QR코드를 악용한 금융사기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대형 행사마다 반복되는 역사 혼잡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3.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5.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1.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2.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3.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