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 독립' 포항시의회 첫 사무국장, 30일 공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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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독립' 포항시의회 첫 사무국장, 30일 공로연수

장재각 국장 37년 공직생활 마무리
시의회 위상 향상·조직 기틀 다져

  • 승인 2026-06-11 16:36
  • 수정 2026-06-12 08:5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장재각 포항시의회 사무국장이 11일 사무국장실에서 공로연수에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규동기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번째 포항시의회 사무국장이 30일자로 37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를 떠난다.

장재각 사무국장은 2022년 인사권 독립과 함께 의회직으로 전환해 경제산업전문위원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2024년 7월에는 포항시의회 소속 첫 서기관으로 승진해 지난 2년간 의회사무국장으로 시의회를 사무국을 이끌어왔다.

장 국장은 의회 소속 첫 사무국장으로 의회 조직의 기틀을 다졌으며, 특유의 성실함과 소통 능력으로 의회와 포항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의회 위상 향상에 기여했다.

그는 1989년 포항시공무원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포항시 기획예산과, 자치행정과, 자원순환과 등을 거치며 포항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18년 흥해읍 근무 당시 태풍 '콩레이'로 침수된 도로에 고립된 시민 3명을 무사히 구조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장 국장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동료 직원들이 있었기에 대과 없이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퇴임 후에도 포항시의회와 포항시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만 의장은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공직에 몸담아 포항시와 포항시민을 위해 헌신한 국장님의 인생 2막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사무국장은 미정이다. 포항시의회 과장(5급) 4명 중 국장(4급) 승진에 필요한 최저 소요연수 3년(5급 승진 이후)을 충족한 과장이 없기 때문이다. 집행부로부터 4급 요원을 파견받거나 의회 내 과장 중 1명이 국장직무대리를 맡아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같은 결정은 7월 초 선출될 10대 전반기 의장 손에 달려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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