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파크골프로 이어진 우정... 대전-삿포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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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파크골프로 이어진 우정... 대전-삿포로 '아름다운 동행'

김명식 명예기자

  • 승인 2026-06-29 10:16
  • 신문게재 2026-06-11 10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노인신문-김명수기자
김명수 명예기자
5월 13~16일 3박 4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핫켄잔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한·일 친선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시와 삿포로시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국 시민 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국제교류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협회장 오노균)과 일본 삿포로시 파크골프연합회(회장 노이요 시나오)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양 협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의 새로운 모범을 보여줬다.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 선수단 26명은 삿포로시를 방문해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삿포로시청에서는 카토 부시장이 직접 선수단을 영접하며 환영행사를 마련했고, 시청 게양대에는 대한민국 태극기가 당당히 계양됐다. 일본의 하늘 아래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은 참가 선수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고, 양 도시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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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친선 파크골프대회 행사 모습들
한일친선파크골프-포스터
한일친선파크골프대회 포스터
파크골프는 경쟁보다 화합을, 승패보다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스포츠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페어웨이를 함께 걸으며 웃음과 격려를 나누는 선수들의 모습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진 교류와 우정은 양국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다.

오늘날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국제교류는 국가 간 우호 증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시와 삿포로시가 생활체육을 매개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스포츠를 통해 쌓은 신뢰는 문화와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개의 공이 만들어낸 작은 만남은 국경을 넘어 우정의 다리가 됐다. 이번 한·일 친선 파크골프대회의 성공은 양 도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우정의 역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와 일본 삿포로시 남구파크골프협회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번 대회가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소중한 이정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김명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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