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초대석] 조한영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역주민 곁에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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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초대석] 조한영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역주민 곁에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

금융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목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 환원
회원 대상 기차여행으로 결속력 강화까지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동반자 되도록 노력 강조

  • 승인 2026-06-15 11:23
  • 신문게재 2026-06-16 7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1973년 설립 이후 조한영 이사장의 상생과 포용의 철학 아래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금융공동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안정적인 자산 규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지원과 문화 사업,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질적인 지역 밀착 경영을 실천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중심의 소통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지속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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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이사장은 늘 '금고는 조합원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1973년 6월 문을 연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찾아와 소통하고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의 금융공동체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현 조한영 이사장은 천안서부새마을금고에서 30년간 재직하며 회원과의 동반 성장,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상생과 포용의 금융 철학을 담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조한영 이사장을 만나 금고 소개,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천안서부새마을금고에 대한 간단한 소개.

▲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과 회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입니다.

금융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사업, 복지연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 곁에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이라는 마음으로 회원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금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날 맞이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인정기관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단독 출마로 연임에 성공했는데, 회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 천안서부새마을금고에서 1990년 사원으로 처음 시작해 현장을 지켜오며,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회원들과 가까이에서 함께 해 왔고, 지역주민들의 삶과 어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며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늘 '금고는 회원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성과보다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작은 목소리라도 직접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결과 역시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지금까지 천안서부새마을금고가 걸어온 방향과 진심을 믿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처음 마음 그대로 지역과 회원을 위한 금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의 자산규모가 충남 내 새마을금고 중 상위권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그 규모와 비결은 무엇인지.

▲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충남 지역 새마을금고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자산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가장 큰 비결은 회원의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성장보다는 안정성과 건전성을 우선해 왔으며, 고객 만족 중심의 금융서비스와 지역 밀착 경영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고 봅니다.

또 직원 모두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 한 명 한 명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응대한 부분도 큰 힘이 됐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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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인정기관 선정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새마을금고 중앙회 주관 2025년 경영평가 연도대상 상생발전부문 공로상을 받았다는데.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온 부분을 좋게 평가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단순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 및 사회적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질적 상생 협력을 펼치고 있는데, 주로 어떤 단체들이며 역할 분담 방법은.

▲ 천안서부새마을금고가 추진하는 상생경영의 핵심은 단순한 형식적 협약이 아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과의 실질적 동행입니다.

현재 신아원, 기독성심원, 얼쑤사회적협동조합, 천안희망쉼터, 백혈병소아암협회 천안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등 지역 내 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사회적 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고는 정기적인 후원과 복지환경개선, 금융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각 기관은 현장에서 대상자들의 자립 지원과 복지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쑤사회적협동조합과는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농아인협회와는 농아인의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의 업무협약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동행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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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천안서부새마을금고 제공)
-연말, 명절, 어버이날 등 시기와 계층을 고려한 여러 방식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의 계기는.

▲ 오랜 시간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낀 것은 지역 금융기관은 단순히 돈을 맡고 빌려주는 역할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명절 나눔, 어버이날 행사, 장학 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마음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책임입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 내 조성된 카페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데.

▲ 천안서부새마을금고를 단순히 금융업무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회원들과 지역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의 방향성이 담겨 있습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2023년과 2025년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사전에 막은 것으로 화제인데, 직원들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이나 지침이 있는지.

▲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실제 사례 중심의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 역시 금융기관의 중요한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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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회원들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천안서부새마을금고 제공)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의 환원 사업 중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회원 초청 기차여행'이 화제인데, 이처럼 대규모 행사를 매년 기획하고 추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천안서부새마을금고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회원'입니다.

회원 초청 기차여행은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니라,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추억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요즘은 비대면 금융이 익숙한 시대지만,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나누는 정과 소통의 가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소 여행이 쉽지 않은 노인들과 회원들의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 싶었고,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직원들과 회원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수백명이 함께 이동하는 행사인 만큼 준비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지만, 여행 후 회원들이 '좋은 추억이 됐다', '회원이라 든든하다'라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만의 따뜻한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문화교실도 운영한다는데.

▲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수채화, 커피 바리스타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지역 커뮤니티 역할까지 이어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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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남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직원들을 위한 복지도 있는지.

▲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직원들이 안정적인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을 운영해 조기 퇴근을 시행하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또 금고 내 카페를 직원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비롯해 생일축하상품 전달, 크리스마스 케이크 지원 등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산 축하금 지원과 장기근속포상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으며, 육아휴직과 임신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통해 임신·출산·육아기에도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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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천안서부새마을금고 제공)
-앞으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가 나아갈 방향성은.

▲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규모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금고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회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남겠습니다.

금융서비스는 물론 문화 복지 나눔까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 항상 천안서부새마을금고를 믿고 함께해주는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발을 내딛던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현장의 마음으로 지역을 바라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천안서부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담=김한준 천안본부장. 정리·사진=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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